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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p의 여행

(태국) 치앙마이 여행준비 항공권예매, 호텔예약 여행동선 날씨 유심 환전 gln결제

by isfp 리연 2024. 5. 5.

5월 중순 태국 치앙마이로 여행을 갈 예정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건 비행기와 호텔 예약으로 나는 2월 말에 모든 예약을 마쳤다.


치앙마이


요즘 여행 유튜버들을 보고 있으면 치앙마이 영상이 급격하게 많아졌다. 노마드의 성지라고 불리기도 하고 물가도 싸고 카페도 잘 되어있고 음식, 과일이 맛있어 보여서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했다.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영상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은 꿈도 생겼다.
태국 북부의 도시로 란나 왕국의 수도였기 때문에 문화재가 많고, 네모 모양인 올드타운을 중심으로 관광하기 좋다. 다만 산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바다는 볼 수 없고 해산물이 방콕에 비하면 비싸다고 한다.


날씨


11~2월은 건조 선선하여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다.
3, 4월은 여름의 시작으로 비는 적지만 더운 날씨 하지만 이때는 화전을 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최악이다. 4월 파종을 앞두고 3월이 미세먼지 농도가 역대급으로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매일 뿌연 하늘을 보고 싶지 않다면 여행을 피해야 한다.
5, 6월은 5월 말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 습도가 높아지는 기간이다.
7, 8월은 본격적 우기로 강수량이 많다.
9,10월 여전히 강수량이 많고 더운 날씨

다만 우기에도 비가 한번 내리고 나면 맑은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만 아마도 매일 한 번씩 비가 올 것이다.


항공권


치앙마이는 치앙마이국제공항(CNX)이 있어서 직항으로 갈 수 있다. 치앙마이 직항으로 운행하는 항공사는 제주항공, 진에어, 아시아나, 대한항공 총 4개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과 시간만 간단하게 비교해 보고 결정하면 된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시간은 대부분 17:00~19:00 사이로 치앙마이 도착시간은 20:00~23:00 정도이다.
치앙마이에서 출발하는 시간은 21:00~00:45 사이고 한국에 도착하는 시간은 다음 날 아침이 된다.
비행시간은 5:35이 걸리는데 아시아나만 6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되어있다.
나는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하고 싶지 않았고 가격을 고려해서 제주항공으로 결정하고

인천 18:00 출발 치앙마이 21:35 도착
치앙마이 22:35 출발 인천 5:50 도착
491,600원으로 예약 완료


호텔 위치 선정


치앙마이는 크게 올드타운과 님만해민, 산티탐으로 나눌 수 있다.


올드타운

올드타운은 사각형으로 형성되어있는 지역인데 현지인 주거지역이라기보다는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고 문화재(사원)들이 많이 있다. 올드타운 동쪽에 타패게이트라는 큰 문과 광장이 있는데 여기서 야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가장 붐비는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님만해민

님만해민은 올드타운에 비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고 물가도 상대적으로 조금 비싼 지역이다. 조용하고 많은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이 지역에서 한 달 살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산티탐


산티탐은 올드타운 북쪽에 자리 잡고 있고 레지던스들이 많기 때문에 장기 거주하는 하는 사람들이 많이 머무르는 곳으로 현지인의 주거지역이다.
여행에서는 동선을 참고해서 호텔 위치를 잡아야하기
때문에 관광객모드로 나는 올드타운 안쪽에서 1박을 결정했다.



유심


현물 유심과 e sim 중에 선택해서 미리 한국에서 준비하면 된다. 요즘은 e sim이 편리하기 때문에 많이들 이용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

유심은 현물이기 때문에 핸드폰에 직접 넣어 갈아 끼워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유심을 잘 보관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e sim은 실제 유심을 갈아 끼울 필요가 없이, 구매한 후 제공되는 qr 코드를 인식해서 등록하면 된다. 다만 등록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 해외에서는 인터넷이 빠르고 잘 될 거라는 보장이 없고, 가끔 통신이 잘 안되고 멈출 때가 있다고 한다.

난 위험성을 최소화하길 원했기 때문에 유심을 선택했고 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미리 구매했다. 유심을 판매하는 판매처마다 수령하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하길 바란다.


환전


태국의 돈 단위는 바트로 천원이 약 26밧 정도이다. 100밧은 3700원 정도.
치앙마이는 GLN 결제가 일반화되어 있다고 한다.


GLN


마치 카카오 페이와 같이 qr 코드를 인식해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코로나 시기에 활성화되어서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현금, 환전이 필요 없고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먄 결제가 가능하다.
나는 토스를 이용할 예정이다. 금액을 충전한 후 결제하면 금액이 빠져나가는 식이라서 돈을 어디에 얼만 썼는지 확인하기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식당이나 마사지샵, 심지어 야시장이나 노점도 결제가 가능하다고 하니 복잡하게 현금을 환전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현금


GLN 결제가 일반화 되어있더라도 현금만 받는 곳도 있기 마련이다. 내가 알아본 바로는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약국에서 현금만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인터넷이 갑자기 안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약간의 현금은 준비하는 게 좋겠다.
환전소는 곳곳에 있는데 한국 돈 5만 원권을 높게 쳐주기 때문에 만 원권보다는  보다는 5만 원권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치앙마이 공항 내에도 환전소는 4곳이 있고 올드타운이나 님만해민에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